[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 외국인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두명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와 코트니 심스에게 감사의 선물 증정식을 시행한다.
SK는 이날 경기 종료 후 지난 2012-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팀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해온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구단에서 특별 제작한 유니폼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선수의 활약상과 인터뷰를 담은 특별 영상도 상영도 준비했다.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아 있는 시점이지만 SK는 홈 팬들에게 두 외국인 선수가 공식적으로 인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남아 있는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도 당부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
헤인즈는 2012-13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SK에 입단해 한국형 용병이란 애칭에 맞게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서 SK나이츠의 정규리그 우승과 이후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2012-13시즌 중간 트레이드를 통해 SK에 합류한 심스도 골밑에서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쳐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KBL의 외국인선수 선발 제도 변경으로 인해 두 선수가 다시 KBL에 돌아 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심스-헤인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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