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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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동계체전 폐막, 경기도 14연패 달성

기사입력 2015.02.28 18:41 / 기사수정 2015.02.28 18: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8일 막을 내렸다.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에서 나흘간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84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4개를 획득한 경기도가 1320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2002년부터 대회 14연패에 성공했다. 

금 52개, 은 58개, 동 45개로 1054점을 획득한 서울은 뒤를 이었고, 강원은 금 42개, 은 50개, 동 48개로 899점을 거둬 3위에 올랐다. 전북(560.5점)과 부산(478점)이 각각 4, 5위에 위치했다. 

크로스컨트리 4관왕에 빛나는 이채원(34, 경기도체육회)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다관왕은 여자 초등부 최윤아(13, 부남초)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 등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7, 대한항공)은 일반부 1,500m, 5,000m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3, 화성시청)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후 동계체전서 첫 금메달(여자 일반부 1,000m)을 목에 걸었다. 

폐회식과 시상식은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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