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에게 또 다른 인격 숨어 있었다

기사입력 2015.02.26 22:52 / 기사수정 2015.02.26 22: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에게 다른 인격이 하나 더 있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장하나(한지민)가 권영찬(이승준)에게 5년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다.

장하나는 권영찬에게 "자신을 다 보여주지 않는게 어떻게 사랑이냐고 했다"라며 5년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권영찬은 잠시 머뭇거리며 "5년전에 상무님과 로빈이 한 여자를 좋아했다. 그 여자가 알게 됐고, 괴물보는 듯 하고 떠났다. 충격에 빠진 로빈은 강박사님을 찾아가 자신을 소멸시켜 달라고 했다. 일종의 자살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로빈에게서 또 다른 인격이 나왔다. 아주 폭력적이고 잔인한. 강박사님을 해치려 했다. 다행히 밖에 우리 경호원들이 있었고, 간신히 제압했다. 그 순간 테리라는 놈이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는 나타나지 않았다. 5년 동안"이라고 덧붙여 구서진에게 또 다른 인격이 숨어 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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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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