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샘 알베이(28,미국)가 세자르 페레이라(30,브라질)를 1라운드에서 KO로 무너뜨렸다.
알베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지간티노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1 미들급 매치에서 페레이라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알베이는 페레이라에게 엘보우 공격 등을 허용하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고향에서의 경기답게 페레이라는 카포에라 킥과 엘보우를 섞어가며 화려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알베이는 오른쪽 펀치로 페레이라의 시선을 끈 후 왼쪽 카운터를 페레이라 턱에 꽂아 넣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페레이라는 쓰러졌고 알베이는 곧바로 쓰러진 상대에 파운딩을 퍼부었다.
3분 34초만에 경기를 끝내는 '한방'을 보여준 알베이는 "열광적인 브라질에서 승리를 거둬 영광이다. 최고의 경기를 펼치게 해준 브라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하며 코트를 떠났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샘 알베이 ⓒ UFC 공식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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