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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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고주원, 한지혜에게 "함께 떠나자"

기사입력 2015.02.22 22:18 / 기사수정 2015.02.22 22:18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고주원이 한지혜에게 함께 떠날 것을 제안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남우석(하석진 분)이 마도현(고주원)의 병실에 들이 닥쳤다.

남우석은 문수인을 붙잡은 마도현에게 문수인이 자신의 여자라고 으름장을 놨고, 문수인은 곧 따라나서겠노라고 남우석을 안심시킨 후 그를 내보냈다.

이에 마도현은 문수인에게 "우리 떠나자. 입장 바꾸어 내가 당신이라고 해도. 교도소까지 보낸 시댁식구들과 한 집에서 살 수 없을 것 같다. 보스턴으로 가자. 유학을 했던 곳이니 직장도 잡을 수 있을거다"라며 "가족들이고 뭐고 다 버리고 떠나자. 우리 둘이면 행복할 수 있다"라고 그녀를 설득했다.

그러자 문수인은 "그럴 순 없다. 내일을 하고 내 꿈을 펼치면서 살겠다"라고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마도현은 잔뜩 흥분한 상태로 "핑계대지마라. 난 당신만 생각하면서 2년만에 깼다. 그런데 당신은 다른 남자와 한 집에서 살지 않았느냐"라고 소리쳤다.

마도현의 모습에 문수인은 결국 "내가 그 집에서 나오면 되겠느냐. 당신 마음이 편할 수 있다면 그 집에서 나오겠다. 그러니 나 좀 봐달라. 도현씨가 어린애처럼 이럴 때마다 속상해서 죽을 것 같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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