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는 가수다3'의 강영선PD가 제작비 절감에도 음향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강영선 PD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나는 가수다3’의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프로그램들과 유사한 상황으로 제작비가 많이 줄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PD는 "신동엽 같은 빅MC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재석 같이 출연료가 많은 MC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음악과 관련된 비용은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비가 3분의 2로 줄었다고 가정할 때 여러 분야에서 제작비를 줄여야겠지만 음향적인 부분은 줄일 수 없었다. 음향적인 부분에 대한 예산에 크게 손을 대지 않고 다른 부분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는 가수다3'는 제작비 50% 이상을 사운드에 투자했음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시즌3'의 1라운드 2차 경연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스윗소로우가 1위를 차지했다. 1차 경연 성적과 합산해 결정되는 1라운드 최종탈락자로는 효린이 결정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3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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