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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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신 상대 5-5 무승부…'차우찬 3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5.02.13 17:50 / 기사수정 2015.02.13 18: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13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기노자 구장에서 한신과 연습경기 가졌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6)-박한이(9)-구자욱(4)-나바로(5)-강봉규(7)-문선엽(D)-박해민(8)-이지영(2)-김재현(6)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한신은 에고시(8)-야마토(D)-우에모토(4)-이마나리(5)-요우카와(1)-이토(7)-나카타니(9)-시미즈(2)-호죠(6)가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삼성은 2회초 무사 만루상황에서 9번타자 김재현이 병살타를 쳤지만 그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1-0으로 리드를 가지고 왔다. 이어 1번 타자 김상수가 상대 선발 이와사다 유타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김상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 구자욱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투수부분에서는 차우찬의 호투가 빛났다. 차우찬은 1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삼진 3개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차우찬은 이날 3회까지 4피안타 1볼넷 3삼진으로 팀 내 5선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차우찬 뒤를 이어 나온 김건한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권오준, 박근홍, 김동호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무리로 나온 심창민이 1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차우찬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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