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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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한신과 연습경기서 1호 홈런 '쾅'

기사입력 2015.02.11 14: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혜이(21,니혼햄)가 올해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1일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니혼햄 파이터즈가 11일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가 올시즌 1호 홈런을 날렸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5번 타순에 배치됐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첫타석부터 매서웠다. 2회 한신 선발 카네다의 공을 받아쳐서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11승과 10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는 이색기록을 달성했다. 이틀 전인 지난 9일 팀 자체 홍백전에서 투수로 등판해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며  투타 겸업에 문제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1918년 베이브 루스가 세운 13승 11홈런 기록을 깨는 것을 올시즌 목표로 내세운 오타니가 시범 경기부터 투타에서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17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투수로 등판해 국내팬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타니 쇼헤이 ⓒ니혼햄 파이터즈 홈페이지 캡처]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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