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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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2차 홍백전 멀티히트…최희섭 적시타

기사입력 2015.02.10 17:48 / 기사수정 2015.02.10 17:4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34)가 두번째 홍백전에서 전 타석 출루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KIA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두번째 팀 자체 홍백전을 실시했다. 홍팀 타선에는 신종길-최용규-황수현-최희섭-이범호-박기남-백용환-서용주-박찬호-이홍구-이인행이 나섰고, 백팀은 김원섭-강한울-브렛필-나지완-김다원-이종환-이성우-최병연-김민우-차일목이 출전했다.

이날 백팀이 선취점을 뽑아내고 리드를 잡았으나 5회 홍팀이 역전해 5-3 홍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홍팀은 3루수 5번타자로 나온 이범호가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좌익수로 출장한 서용주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최희섭은 7회 우전 안타를 때려내고 타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백팀에서는 1번타자로 나온 김원섭이 활약했다. 중견수로 출전한 김원섭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차일목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편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한승혁이 최고 시속 149km의 강속구를 뿌리며 2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홍팀에서는 박상옥과 박성호에 이어 나온 신창호가 2이닝, 홍건희와 최현정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홍팀의 승리를 지켰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범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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