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박소연(18, 신목고)과 김해진(18, 과천고)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2015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를 전망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ISU는 이번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그레이시 골드(19,미국)와 지난해 4대륙 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미야하라 사토코(16,일본)가 포디움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레이시 골드는 총점 191.16점으로 이번 여자 싱글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하고 있고, 미야하라 사토코는 183.90점의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ISU는 이들을 위협할 주요한 도전자들로 혼고 리카(18,일본)과 폴리나 에드먼즈(16,미국), 그리고 박소연을 꼽았다. 리카와 에드먼즈는 각각 178.00점, 176.35점의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박소연의 시즌 베스트는 170.43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김해진이 이름을 올렸다. 김해진과 함께 캐나다 챔피언 가브리엘 데일먼과 알랜 샤트랭(캐나다), 2014 4대륙 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리지준(중국), 사만다 세자리오(미국)가 언급됐다.
한편 ISU가 주최하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소연-김해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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