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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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란델리에 거절당하자 라우드럽 눈독

기사입력 2015.02.08 15: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하비에르 아기레(56) 감독이 승부조작 논란 속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기성용의 전 스승 미카엘 라우드럽(51) 레퀴야 감독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다수의 일본 언론은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라우드럽 감독이 후임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라우드럽은 과거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뛴 경력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본축구협회는 후임으로 체사레 프란델리(58, 이탈리아)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프란델리 감독이 개인적인 이유로 제안을 고사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했고 패스 축구를 강조하는 라우드럽 감독을 유력 후보로 선정했다. 선수 시절 J리그를 경험해 일본 축구를 알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라우드럽 감독이 레퀴야와 오는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위약금이 크지 않아 충분히 데려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라우드럽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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