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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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하승진-윌커슨에 대한 수비 잘됐다"

기사입력 2015.02.04 22:03 / 기사수정 2015.02.04 22:1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유도훈(48) 감독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수비를 꼽았다.

유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막판 리카르도 포웰의 맹활약으로 전주 KCC 이지스를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유 감독은 "홈에서 이겨서 너무 기쁘고 오늘 초반에 하승진, 타일러 윌커슨, 김태술과 상대해서 높이나 경기운영, 수비에서 힘든 면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차바위, 주태수가 하승진의 힘빼기에 도움을 줬고 포웰은 윌커슨을 사이드로 밀어 활동반경을 좁힌 것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날 4쿼터에 18점을 폭발시키며 역전승을 이끈 포웰을 칭찬했다. 포웰은 마지막 순간 바스켓카운트에 이어 하승진의 골밑슛을 블록했고 차바위의 역전 레이업을 돕는 패스 등으로 경기를 결정짓은 역할을 해냈다.

유도훈 감독은 "포웰이 그 크기에 빅맨들을 상대로 디펜스와 오펜스를 잘한다. 국내 선수들이 승부욕에 대해서는 그를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서 "포웰이 주장을 맡으면서 자신의 역할을 해보려고 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유도훈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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