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배우 나종찬이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숨은 제 3의 러브라인을 이끌 전망이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5화에서는 황주가의 호위무사인 세원(나종찬 분)과 황보여원(이하늬)의 첫 만남 회상신이 공개됐다.
이날 극중 이하늬의 그림자 무사로 살게 된 세원의 사연이 공개, 두 사람의 애틋한 애정노선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최고의 자객이자 살수로 길러진 세원은 왕식렴(이덕화)의 명령에 따라 어린 황보여원의 호위무사가 되어 그녀의 곁을 지킨다. 어리지만 당당하고 기품있는 그녀에게 연모의 마음을 갖게 된 세원은 스스로 그림자 무사로서의 삶을 택해 오랜 시간 그녀의 곁을 지킨다.
하지만 성인이 된 황보여원은 왕소와 혼인하여 다른 남자의 여인이 되지만 세원은 변함없이 그녀의 곁을 맴돌며 그림자로서 살아간다.
이처럼 나종찬은 극중 메인 커플인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에 이어 황보여원, 왕욱(임주환)까지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 속에서 담담히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메인 커플과는 달리 제 3의 러브라인을 구축하며 처연한 궁궐 로맨스를 이끌어 나갈 '신스틸러' 나종찬이 앞으로 더욱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나종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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