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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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김호철 감독 "케빈, 삐끗하면 자멸"

기사입력 2015.02.02 22:2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김승현 기자] 김호철(60) 현대캐피탈 감독이 케빈(26)의 부진을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이 이끈 현대캐피탈은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1-3 (23-25, 25-19, 20-25, 23-25)로 패했다. 11승 15패의 현대캐피탈은 4위 한국전력(승점41) 추격에 실패했다.  

케빈은 이날 20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롤러코스터 행보가 문제였다. 2세트에서는 11점을 올리며 세트를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는 무득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36점을 올린 시몬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해결사의 결정력에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케빈이 연습 때는 줄곧 잘 한다. 경기 초반에 흐름을 타면 좋은데, 한 두번 삐끗하면 여린 면이 나타나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기를 살릴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호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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