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8 17:09 / 기사수정 2015.01.28 17: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자신의 정체성을 밝혔다.
JTBC ‘썰전’에서는 100회를 맞아 예능심판자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비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 허지웅 등 예능심판자들은 “다 끝난 다음에 서로 어색해지지 않기로 하자”는 약속과 함께 각오를 다지며 녹화를 시작했다.
김구라는 예능인들의 활약이 적은 KBS1채널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윤석에게 주목하며 “개그맨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현재 KBS1 ‘역사저널 그날’, ‘시간여행자K’ 두 교양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윤석은 “방송 20년 만에 처음으로 ‘왜 이렇게 나서느냐’, ‘왜 이렇게 말이 많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윤석은 “나는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웃음을 주는 토크형 개그맨”이라고 덧붙이며 ‘역사저널 그날’의 PD를 찾아가 출연 의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던 일화를 소개해 예능심판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밖에 김구라의 복귀 이후 변화에 대한 예능심판자들의 생각과 강용석의 겹치기 출연에 대한 심판은 1월 29일 목요일밤 11시, JTBC ‘썰전’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썰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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