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일본야구의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이 리그 대항전의 색깔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6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 개최 요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경기 수다. 원래 3연전 36경기제로 펼쳐지던 교류전은 2007년부터 2연전 24경기제로 축소됐다. 올해는 3연전 6번으로 18경기제로 더 줄어들었다. 총 108경기가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우승을 겨루던 형식에서 '리그 대항전' 성격을 더 부각시킨다. 교류전 기간동안 리그 전체의 통산 승수에서 승률 1위팀에서 6위팀이 상금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됐다.
1위팀에게는 1000만엔(약 9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6위 팀에게는 100만엔이 돌아간다. 또 전체 승률 1위팀에는 500만엔의 별도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교류전은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리며, 지명타자제도는 퍼시픽리그 개최 경기만 적용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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