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3 11:28 / 기사수정 2015.01.23 11:3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나는 가수다3'가 시작도 하기 전에 '이수 하차'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자를 갑작스럽게 하차시켜 물의를 빚은 '나는 가수다3'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
MBC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가수다'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청자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를 위해 결정했고 이에 대해 양해를 구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쉬이 가라앉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MBC에 대한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수에 대한 시청자의 비난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채 그를 섭외한 데 이어 녹화를 진행한지 불과 하루 만에 하차시켰기 때문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나는 가수다 이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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