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정우가 여심을 흔드는 남다른 키스신 요령을 털어놨다.
22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배우 김윤석, 김희애, 정우, 한효주, 진구, 장현성, 조복래, 김현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쎄시봉'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그동안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등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키스신을 선보인 바있다. 정우는 이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설명했다.
그는 "계산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러프하게 계획하는 것도 하지 않는다. 가슴으로 다가가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갖고 있던 경험 같은 것들을 바탕으로 접목시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배우인 한효주가 그런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해 그 공을 돌리는 모습이었다.
정우와 한효주는 1960년대 '쎄시봉'에서 만난 오근태와 민자영으로 분해 가슴 떨리면서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두 남녀를 애틋하게 그려냈다.
'쎄시봉'은 1960년대 말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비화와 그들의 뮤즈 민자영을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 실제 인물들의 인연을 바탕으로 그들의 노래에 영감을 받아 허구의 사랑이야기를 덧입혔다. 오는 2월 5일 개봉
박소현 기자 oshyunpark@xportsnews.com
[사진=쎄시봉 언론시사회 정우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