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이란의 신성 사르다르 아즈문(21, 루빈카잔)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란 일간지 테헤란 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이란의 메시인 아즈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대표팀의 기대주로 활약하고 있는 아즈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과도 연결돼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AC 밀란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인 바르셀로나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오른 상황이다.
현재 아즈문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해 이란의 조 1위 8강에 이바지했다. 창끝이 무디다는 평가를 받는 이란의 최전방을 해결할 카드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아즈문의 소속팀인 루빈카잔의 가라예프 회장은 "아즈문을 향한 구애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적과 관련한 절차가 공식적으로 진행될 때까지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사르다르 아즈문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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