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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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득점' 강병현 "대어를 낚아 기분이 좋다"

기사입력 2015.01.19 21:51 / 기사수정 2015.01.19 21:55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강병현(30,KGC)이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만들어낸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병현이 나선 안양 KGC 인삼공사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SK를 69-58로 꺾고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강병현은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외곽에서 던지는 슈팅과 패스는 공격을 풀어가는 활로가 됐다.


경기 후 강병현은 "연패가 길어지다 보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정신력에서 앞서지 않았나 싶다. 리바운드 하나라도 더 하려고 했다"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고 밝혔다.

7연패를 탈출하며 2015년 첫 승을 신고한 KGC는 이날 결과로 시즌 전적 14승 23패를 만들었다. 현재 8위인 KGC와 7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승차는 3경기차로 줄어들었다.

강병현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 "성공률만 보자면 창피한 점수"라고 겸손해하면서 "오늘 경기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 플러스가 될 것 같다. 6강싸움에서 조금 밀리긴 했지만 포기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강병현 ⓒ KBL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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