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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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 셧아웃…'5연승'

기사입력 2015.01.19 20:21 / 기사수정 2015.01.19 20: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잡고 5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추가한 승점 49점(18승 6패)으로 1위 삼성화재(18승 5패 승점 53점)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2승 21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파죽지세로 승점을 쓸어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거세게 우리카드를 몰아쳤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와 시몬이 시작부터 강하게 공을 때리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의 주포 김정환과 최홍석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철벽 수비까지 선보였다. 결국 공격에 있어 별다른 활로를 찾지 못한 우리카드는 1세트를 20-25로 OK저축은행에게 내줬다.

2세트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 범실로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시몬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개의 서브 범실을 범했지만 블로킹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막아냈고 25-19로 2세트 승리를 가지고 왔다.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송명근과 시몬이 초반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한상길이 속공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우리카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OK저축은행의 벽을 넘지 못한 우리카드는 3세트를 14-25로 내주며 6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OK저축은행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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