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19, 삼일공고)이 호주오픈 본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세계랭킹 169위의 정현은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남자단식 예선 3회전에서 엘리아스 이메르(212위, 스웨덴)에게 0-2(5-7, 3-6)으로 패했다.
지난 14일 예선조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피에르-위그 에베르(107위, 프랑스)를 제압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던 정현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첫 세트에서 3번의 브레이크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기선을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정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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