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삔리진 스타일 화제 "직접 낸 아이디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독특한 머리핀으로 ‘삔리진’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은 청순 가련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함으로 중무장한 반전매력을 지닌 오리진을 연기하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웃음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헤어소품도 관심을 받았다. 한창 병원에서 바쁜 레지던트 역할을 맡아 무심한 듯 찔러놓은 머리핀이 오히려 시청자의 눈길을 끌게 된 것이다.

큼지막한 반짝이 리본이나 퍼(fur) 재질의 머리핀을 착용하고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은 리진의 귀엽고 솔직한 캐릭터와 어우러진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삔리진’이라는 애칭이 탄생하게 됐다.

이에 대해 15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직접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황정음 ⓒ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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