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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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정준영도 당한 '천재적인 잔머리'

기사입력 2015.01.11 19:25 / 기사수정 2015.01.11 19:25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박2일' 개그맨 김준호가 천재적인 잔머리를 발동시켰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남 여수 '한국인의 세 끼'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홍합튀김, 금풍생, 장뇌삼, 등갈비찜, 해신탕 등 여수 한정식이 차려진 음식점에서 위험한 점심식사 복불복을 하게 됐다. 제작진이 정한 벌칙 식재료 고록, 굴, 바나나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멤버는 그대로 벌칙을 수행하러 가야 했다.

김종민이 고록을, 차태현이 굴을 먹은 가운데 김준호가 바나나를 먹으면서 세 명의 벌칙자가 선정됐다. 김준호는 남은 세 명이 점심식사를 하는 게 얄미워 벌칙인 바나나보트 타기를 하러 가지 않고 현장에 남았다.

김준호는 자신에게 바나나를 추천했던 김주혁에게 굴전을 넣은 쌈을 먹였다. 이어 데프콘이 화장실 간 틈을 타 데프콘의 젓가락에 바나나를 묻혀놓고 정준영을 시켜 해신탕에 바나나와 굴을 넣었다.

김준호는 잠수 슈트를 입고 있는 데프콘에게 눈짓을 하며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정준영을 보내버리기 위한 계획을 꾸몄다. 이에 데프콘이 정준영을 힘으로 제압해 눕힌 뒤 김준호가 정준영의 입에 바나나를 넣으려고 했다.

정준영은 제작진에게 바나나를 안 먹었다고 주장했다. 김준호는 정준영에게 "그럼 아 해 봐"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당당하게 입을 벌렸다. 그 순간 김준호가 손에 갖고 있던 바나나를 정준영의 입에 투척하며 천재적인 잔머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호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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