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중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연예가 중계'에서 방송인 김경란이 김성민이 무덤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6일 결혼한 김경란-김성민 부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경란은 김성민이 SNS에 올린 글을 두고 "나중에 보면서 '띄어쓰기가 잠깐만' 이러면서 봤다. 저도 가슴이 찡했다.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경란은 김성민의 프러포즈와 관련해서는 "무덤에서 했다. 살짝 시간이 빈다고 잠깐 어디를 들리자고 하더니 양화진에 가더라. 선교사님들이 묻혀계신 곳인데 또 공사 중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성민은 "그 분들이 사랑을 베풀며 한국의 땅에 묻히셨다. 그게 아름답고 저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해서 양화진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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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예가 중계' 김경란, 김성민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