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만] 믿음의 선발 확정, 구자철-GK 김진현 선발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오만전에 나설 슈틸리케호가 베일을 벗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한 시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이기고 곧장 결전지인 캔버라로 이동한 대표팀은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하고 오만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11은 경기 하루 전 선수들에게 다 전달했다"면서 선발 명단에 대한 고민이 끝났음을 암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오만전에 내세운 베스트11의 최전방은 조영철이 선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측면에 배치되며 주전 경쟁지였던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이 낙점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와 김창수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중앙 수비수로는 김주영과 장현수가 호흡을 맞춘다. 관심을 모은 골문은 김진현이 지킨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