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파-이충희-문경은, 올스타전서 '세기의 슛대결'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내로라하는 최강 슈터들이 대결을 펼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1일차 행사에서 '세기의 슛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하프타임에 '전설의 슈터' 신동파, '슛도사' 이충희, '람보 슈터' 문경은 등 한국 슈터의 계보를 화려하게 장식한 세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있다. 10일 낮 12시부터 30분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팬 사인회를 갖는다. 낮 12시 45분부터는 1970 방콕아시안게임,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2002 부산아시안게임 등 역대 한국 농구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의 입장 세리머니가 예정돼있다.

또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역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팀과 연예인 연합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뉴델리 대회 멤버인 박수교, 박인규, 신동찬을 비롯해 이상민, 김승현, 현주엽, 전희철, 추승균 등 부산 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이 팀을 꾸린다. 연예인 연합팀은 서지석, 줄리엔 강, 조동혁, 김혁 등 연예계 대표 농구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 = 문경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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