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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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왕' 파브레가스가 차려준 61번의 밥상

기사입력 2014.12.30 17:59

김형민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 ⓒ AFPBBNews=News1
세스크 파브레가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도움왕'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첼시)가 올 시즌 압도적인 '밥상 차리기'를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의 놀라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총 61번의 득점 찬스를 제공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위에 해당되는 스튜어트 다우닝(웨스트햄)의 54번의 기록보다 7개나 더 많은 것으로 90분당 3.33개의 득점찬스를 만들어내며 최고 도우미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만에 첼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로 귀환했다.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도움행진을 펼치더니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도움도 어느덧 14개에 도달했다. 지난 28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파브레가스는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로빙 패스로 에당 아자르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로써 파브레가스는 역대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 타이에 6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부터 파브레가스는 친정 아스날의 선배이자 전설 티에리 앙리를 쫓는다. 앙리는 지난 2002-2003 시즌 20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사상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작성해놨다. 파브레가스가 보이고 있는 지금의 추세라면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라는 평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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