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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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볼퀘즈 영입 완료…2년 2000만$

기사입력 2014.12.30 10:43 / 기사수정 2014.12.30 10:43

이종서 기자
에딘슨 볼퀘즈 ⓒAFPBBNews=News1
에딘슨 볼퀘즈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 에딘슨 볼퀘즈(31)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가 볼케즈와 2년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총 금액은 2000만달러(약 220억원).

지난 2005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볼퀘즈는 통산 191경기에 출전해 1042⅔이닝을 던지며 66승 59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특히 텍사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첫 해인 2008년 33경기 17승 6패를 기록하며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3년 동안 41경기 13승 12패 평균자책점 4.79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며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볼퀘즈는 다시 32경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며 부활했고,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192⅔이닝 동안 13승 7패 평균자책점 3.04으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는 와일드카드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 '기적의 팀'으로 불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켈빈 에레라, 웨이드 데이비스, 그렉 홀랜드로 이어지는 '불펜 3인방'을 지켰고, 켄드리 모랄레스, 알렉스 리오스, 요한 피노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완료했다. 여기에 팀을 옮길 때 마다 10승 이상씩 기록했던 볼퀘즈를 영입함으로써 다음 시즌 우승을 다시 한 번 정조준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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