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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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베테랑 좌완' 완디 로드리게스 영입

기사입력 2014.12.29 10:20 / 기사수정 2014.12.29 10:26

이종서 기자
ⓒ MLB.com 공식 홈페이지 캡쳐
ⓒ MLB.com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테랑 좌완' 완디 로드리게스(35)를 영입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CSNPhilly'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좌완 투수 로드리게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피지컬테스트만 남겨 뒀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로드리게스는 통산 258경기 출전 91승 94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한 10년차 베테랑 투수다. 특히 2009년 휴스턴에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그해 7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또한 2013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해 푸에르토리코 상대로 6이닝 2안타의 호투를 펼쳐 팀의 대회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피츠버그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무릎, 팔꿈치 부상으로 3년간 31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68으로 부진했다. 이에 피츠버그는 로드리게스와 재계약 불가를 선언했고, 선발진 부족에 시달리던 필라델피아가 영입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서는 로드리게스가 부상 후유증만 극복한다면, 필라델피아에서 선발진 한자리는 무난히 꿰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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