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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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 "발리 구단주, 박지성에 현역 복귀 제안"

기사입력 2014.12.26 09:53 / 기사수정 2014.12.26 11:14

김형민 기자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계에서 은퇴한 박지성에게 손길을 내밀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현지 슈퍼리그 팀 '발리 유나이티드'가 박지성과 만나 현역 복귀를 제안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발리는 박지성을 인도네시아 축구의 흥행카드로 삼겠다는 심산이다. 야베스 타누리 발리 구단주가 직접 박지성과 연락을 취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누리 구단주도 "박지성은 여전히 좋은 선수"라며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박지성은 지난 5월 그라운드를 떠났다. 친정팀인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의 임대생활을 끝으로 축구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각종 자선경기 등에 참여했고 11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엠베서더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사실 박지성은 인도네시아와 인연도 있다. 지난해 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자선축구 대회를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성 프렌즈'라는 팀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경기를 펼치는 등 좋은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타누리 구단주가 "박지성을 발리로 초대할 수도 있다"며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것을 예고한 상황에서 과연 박지성이 축구화를 끈을 다시 맬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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