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김형민 기자] 남자 쇼트트랙이 1500m에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남자 대표팀 박세영(단국대)과 신다운(서울시청)은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나란히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박세영가 먼저 나섰다. 레이스 초반 처졌지만 2바퀴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냈다. 결국 선두까지 오른 박세영은 2분22초31, 조 1위로 들어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조에서는 이정수(고양시청)와 신다운이 함께 스케이트를 탔다. 경기 중반 신다운이 선두로 나서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막판에 이정수가 단숨에 조 2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신다운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무리한 추월을 펼친 이정수에 대해 실격이 선언돼 신다운(2분23초87)만 조 1위로 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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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