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맷 켐프(30)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예정대로 입을 전망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면서 "샌디에이고가 켐프의 몸 상태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다저스의 거부로 당초 합의한 내용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와 켐프의 남은 연봉 1억700만 달러(한화 약 1870억) 중 약 3100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과 포수 팀 페데로위츠(27)를 샌디에이고로 보내고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6), 투수 조 위랜드(24), 잭 에플린(20)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바가 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입단 전 메디컬 테스트에서 켐프가 부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이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역시 무산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우려와 달리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예정대로 트레이드에 합의를 했다. 이로써 다저스의 전력 보강 역시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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