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브루테의 공백의 메우기 위해 숀 자라가를 영입했다,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다저스의 트레이드 움직임이 활발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 포수 숀 자라가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포수 드류 부테라(31)와 LA에인절스의 유틸리티맨 맷 롱(27)을 맞교환한데 이어 또 한 번의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올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저스는 자라가를 영입하며 트레이드로 데려온 롱과 함께 자렛 마틴(25)을 밀워키로 보냈다. 롱은 다저스에 온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자라가는 25세의 젊은 선수로 2007년 밀워키의 드래프트 지명을 받고 입단하여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을 뛰었다. 그는 올 시즌 더블A에서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 1홈런 30타점을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 17경기 타율 2할1푼3리 7타점의 성적을 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부테라와 팀 페데로위츠 등의 이적으로 생긴 포수 자리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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