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아내 이윤진을 칭찬했다 ⓒ SBS 방송화면
▲ 이범수 아내 이윤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범수가 아내 이윤진을 칭찬했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윤진은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던 이범수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이윤진은 "결혼 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게 사담도 안 나누고 공부만 했다. 사적인 얘기를 주고받은 게 아니라 이범수 씨가 역사 얘기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윤진은 "재밌죠? 하면서 얘기하길래 머릿속으로 딴 생각을 하면서 들었다. 그래서 더 어려운 학생이었다. 약속을 잘 지키고 긴장하게 하는 학생이라"고 회상했다.
이범수는 "공부하러 만났는데 공부해야지 뭐해. 아내와 영어수업을 하고 겪으면 겪을수록 된장녀가 아니더라. 소신있고 검소하다"며 칭찬했다.
이범수는 "수개월 수업을 하는데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니까 마음이 확장됐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게 아닌가 싶다"며 이윤진에게 남다른 감정이 들었던 시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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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