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나유리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2연승을 달리며 다시 2위권 추격에 나섰다.
원주 동부는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3-74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동부는 이날 나란히 승리한 2위 SK와의 3.5경기차를 유지하며 상위권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1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부상에서 복귀한 허웅은 18점으로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리며 회복을 선언했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윤호영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드라이빙을 해주고, 어시스트를 기록해준 덕분에 잘풀린 것 같다"면서 "허웅이 중간중간 잘해줬고, 전반전은 득점을 많이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물론 수비에서 실수를 해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줬는데, 후반에는 수비가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데이비드 사이먼이 가운데에서 버텨주니까 안정적이었다"고 총평을 남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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