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나유리 기자] 이상민 감독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서울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4-83으로 패했다.
김준일과 리오 라이온스가 합작 41득점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상대를 제압하지 못했다. 최근 6연패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실점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도 초반에 점수를 너무 많이 줬고, 세컨트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끝까지 전반전에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실점은 많고, 득점은 적다"며 한숨을 쉬었다.
현재 최하위인 삼성은 어떻게든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이상민 감독은 "팀을 더 가다듬고 어떻게든 앞으로 실점을 더 줄이는데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6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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