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 신호 발견, 은하 사이에서 새로운 X선 방출 관찰

▲ 암흑물질 신호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천문학자들의 암흑물질 신호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한국시각) ESA(유럽우주국)은 XMM뉴튼 우주선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안드로메다 은하와 페르세우스 은하에서 새로운 X선 방출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찰된 X선은 이전에 보지 못한 것으로, 연구진은 암흑물질 신호를 발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암흑물질은 우주 물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빛을 흡수하거나 방출하지 않아 존재를 찾을 수 없어 우주의 불가사의로 여겨져 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 올레그 루차이스키 박사는 "은하 내부에서 이 신호의 분포 상태는 그동안 암흑물질이 그럴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일치했다. 물체 중앙은 밀도가 높고 집중적이며, 가장자리는 밀도가 낮고 분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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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