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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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낀 레버쿠젠, 레알-첼시-AT 못 피했다

기사입력 2014.12.10 07:02

조용운 기자
레버쿠젠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벤피카와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만 소화해 아쉬움을 남겼다. ⓒ AFPBBNews=News1
레버쿠젠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벤피카와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만 소화해 아쉬움을 남겼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을 아낀 레버쿠젠의 대가는 조 2위였다.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라루스경기장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4-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5차전을 통해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벤피카전에서 조 1위 통과를 노렸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2위로 16강에 오른 레버쿠젠은 1위가 확정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강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지만 로저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62분만 뛴 손흥민이었기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슈미트 감독은 크게 무리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빠지면서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던 레버쿠젠은 1위 싸움을 하는 AS모나코(프랑스)의 리드 소식에 부랴부랴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이미 늦었다.

벤피카가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레버쿠젠은 0-0 무득점에 머물면서 2위 통과에 만족해야만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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