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서 잠자던 일병 갑자기 숨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대서 잠자던 일병이 갑자기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7일 군 당국과 경기도 연천소방서는 오전 4시 30분경 연천지역의 육군 모 부대 생활관에서 잠을 자던 A일병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새벽 불침번 근무자인 B상병이 다음 근무자인 A일병을 깨우러 왔다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했고, A일병은 부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담당 의사는 1차 소견에서 A일병에게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생활관 동기들은 A일병이 평소보다 심하게 코를 골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일병의 시신은 양주 국군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군 당국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A일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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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