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는 '제12회 SK행복나눔 바자회'에 이어 연말 봉사활동인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의 두번째 일정으로 5일 인하대병원 소아암 병동을 방문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SK 소속 선수인 박정권, 박정배, 한동민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병원 1층에서 팬 사인회를 통해 환우들을 격려했고, 소아암 병동을 방문하여 소아암 환아들과의 기념촬영, 사인볼을 전달했다.
투병중인 김지윤 양(6)의 어머니는 "아이가 밖에 나갈 수 없어 병원에서만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직접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정권은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용기를 가지고 병마와 싸운다면 반드시 완치될 것이라고 믿는다. 환아들이 이 시간을 이겨내고 완치되어 밝은 얼굴로 문학야구장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임훈, 진해수, 박재상 등 7명의 선수들이 인천 문학동의 저소득 가구 200여 세대에 팔도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적립된 식료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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