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3
스포츠

스완지, 기성용의 인터뷰 구절 팬들과 공유

기사입력 2014.12.05 23:13 / 기사수정 2014.12.05 23:14

김형민 기자
기성용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한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 스완지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기성용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한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 스완지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의 인터뷰 한 구절을 팬들과 직접 공유하고자 해 눈길을 끈다.

스완지 페이스북 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의 사진에 특별한 인용구를 담아 전했다. 여기에는 지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경기 후 기성용이 남긴 말이 담겼다.

지난 3일 기성용은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QPR과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을 침투한 기성용은 반대편 골문으로 정확한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38분 라우틀리지의 추가골까지 더해져 경기를 2-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서 쏘아올린 득점포였다. 그래서 기성용에게도 더욱 특별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그는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넣어서 좋다. 우리 팬들 앞에서 그것도 홈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넣어 나에게 더욱 완벽했던 골이었다"라고 말했다.

홈팬들 앞에서의 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기성용의 말은 스완지 팬들에게는 더 없이 기분 좋은 메시지였다. 이를 감안한 스완지는 팬들과의 소통공간인 SNS를 통해 기성용의 인터뷰 내용을 되새기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기분 좋은 득점포로 기세를 올린 기성용은 오는 7일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