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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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필-토마스 재계약 통보…어센시오 방출

기사입력 2014.11.25 16:39 / 기사수정 2014.11.25 16:42

나유리 기자
하이로 어센시오 ⓒ 엑스포츠뉴스DB
하이로 어센시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을 함께 한 외국인 선수 중 2명과 재계약에 나선다. 마무리로 활약했던 하이로 어센시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KIA는 25일 KBO에 어센시오 방출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유일한 타자 용병이었던 브렛 필과 시즌 도중 합류한 저스틴 토마스와는 2015시즌을 위한 재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어센시오는 올 시즌 KIA가 야심차게 영입한 마무리 투수였다. 고질적인 뒷문 불안에 시달린 탓에 세이브를 올릴 수 있는 투수가 필요했고, KIA는 외국인 선수 카드 중 한장을 어센시오에게 썼다.

하지만 어센시오의 포지션이 다소 애매했다. 어센시오는 46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나쁘지는 않은 성적이지만 어센시오가 등판할 때 나머지 두명의 선수 중 한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핸디캡이 발생한다. 그리고 팀에 대한 적응도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필과 토마스는 시즌 종료 직전 "다음 시즌에도 KIA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KIA가 재계약 의지를 보인 만큼 다음 시즌에도 두 사람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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