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절 로이스터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멕시코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멕시코리그 칸쿤의 프로야구팀 티그레스 데 킨타나 루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로이스터 감독의 부임 사실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티그레스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구단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 로이스터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티그레스는 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뛴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몸 담았던 구단이기도 하다.
로이스터 감독은 취임식에서 "나를 감독으로 선택해준 티그레스 구단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나는 새로운 선수들과 그들의 플레이를 신뢰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이스터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시즌 동안 롯데를 이끌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티그레스 데 킨타나 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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