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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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발목에 추가 부상…아스날전 결장

기사입력 2014.11.21 10:24

김형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 ⓒ AFPBBNews=News1
라다멜 팔카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맨유)가 결국 아스날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무릎에 이어 이번에는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방송 'MUTV'를 통해 팔카오의 추가 부상소식을 전했다. 그는 "팔카오가 새로운 부상을 입었다"면서 "무릎은 이제 괜찮지만 이번에는 발목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지난 10월 21일 이후 왼쪽 무릎이 불편해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활과 치료를 통해 회복된 팔카오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아스날전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를 불과 3일 앞두고 이번에는 발목이 말썽이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동안은 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잦은 팔카오의 부상에 대해 판 할 감독은 "팔카오의 무릎과 발목은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발목을 쓰면 무릎에 무리를 주고 무릎을 쓰면 발목에 무리를 주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잇다른 주축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는 이번에도 팔카오 카드 없이 아스날전에 나서게 됐다. 대신 A매치 부상에서 회복한 다비드 데 헤아, 앙헬 디 마리아가 출전 가능하다. 이외에도 조니 에반스가 리저브 경기에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면서 수비라인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맨유는 기대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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