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8%)보다 0.3%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김&장과 기타 등등 특집' 특집으로 김범수,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했다.
장기하는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던데"란 MC 김구라의 말에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듣진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기하는 "근데 얘기를 나누다보면 분위기가 그런 쪽으로 흘러가더라"며 "연락하는 빈도가 높아진다던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연락이 온다던지"라며 자신에게 호감 갖는 여성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제가 충분히 좋아해서 사귈 마음이 드는 분이 아니면 정확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혹시 나를 좋아하는거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본 적이 있다"며 "질질 끄는 일은 상대방에게 더 상처가 된다"라면서 맺고 끊는 게 분명한 연애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 1회는 4.5%,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3.9%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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