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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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정규 6집 발매한 뒤 음악 그만하려 했다"(토이 라디오)

기사입력 2014.11.19 20:45 / 기사수정 2014.11.19 21:57

한인구 기자
유희열, 신재평 ⓒ 네이버
유희열, 신재평 ⓒ 네이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희열이 정규 6집을 발매하고 음악을 하지 않으려 했다고 고백했다.

토이의 보이는 라디오 'Da Capo'가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유희열은 "이 분을 섭외하려고 고생했다. 집밖에 잘 나가지 않아서다. 연말 콘서트 티켓이 많이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한 뒤 페퍼톤스의 신재평을 소개했다.

유희열은 새 앨범 제작에 7년이 걸린 것에 대해 "전작 '땡큐'를 발매하고 음악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신재평에게 술을 먹다가 이런 말을 했더니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 곡을 쓰고 싶어 빈 사무실에 피아노 한 대를 놓고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재평은 "유희열이 곡을 썼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는 18일 0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은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이며 수록곡을 포함해 총 13곡이 담겼다.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다 카포'로 결정하고,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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