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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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표팀, 대만도 완파…동아시안컵 본선 진출

기사입력 2014.11.18 22:29

김형민 기자
전가을 ⓒ 엑스포츠뉴스
전가을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3전 전승으로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EAFF 동아시안컵 예선 3차전에서 대만을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조 1위로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전반 32분 이정은이 흘려준 공을 권하늘이 골문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7분에 여민지의 크로스를 전가을이 추가골로 마무리해 경기를 2-0 승리로 끝냈다.

본선 진출과 함께 한국은 개인상도 휩쓸었다. 주장 권하늘이 MVP를 수상했고 전가을과 이정은이 각각 6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회가)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하고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고 조직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음에는 틀림 없다. 부상 선수들이 회복해서 보강된다면 내년에는 대표팀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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