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 안테나뮤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희열이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말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열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제가 지금 작업했던 뮤지션 중에 이수현이 가장 어렸다. '굿바이 선, 굿바이 문'을 작업하며 데모를 들었다. 부제가 '서울 천사'라고 했는데, 윤상은 크리스마스 곡인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규호에게 아무말 없이 곡을 들려주니 겨울 노래인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가수를 고르지 못했다. 제 주변 여자가수들이 30대 이상이었다. 한참 고민하다가 매니저가 이수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과 'K팝스타' 인연이 있어 전화를 해 콜라보레이션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오프라인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 가수로 힘을 더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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