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자식들을 향한 불효소송을 강행했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재판장 임호를 만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5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자식들에게 불효소송을 청구한 내용이 방송됐다.
차순봉은 불효소송을 하기로 결심했고 변우탁(송재희)과 함께 판사를 만났다.
판사 앞에 선 차순봉은 자식들에게 순하게만 대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차순봉은 "지금까지 자식들을 키우면서 한 번도 회초리를 든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며 자책했다.
차순봉은 "이제라도 자식들에게 회초리를 들어야겠다. 지금은 자식들이 머리가 커져서 말을 안 들을 수도 있다. 그래서 재판을 하려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차순봉은 "이게 자식들에게 드는 내 마지막 회초리다. 이 회초리가 자식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재판장으로 등장한 임호는 자식들을 향한 불효소송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임호는 유동근의 간절한 하소연에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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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